삶이란게 이런 것일까.
무언가를 고쳐야 할텐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그때가 얼마나 두려운 때인지.

아무도 알 도리도 없고 나 자신도 답을 찾기가 힘들다.
냉정함을 찾고 답을 추구해야 하는데 항상 이성이 앞서다 보니 잘 풀릴 일도 안될때가 많다.


3일 내내 나는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와서 예전에 그런 것 처럼 뮤즈의 노래를 들으며 머리를 심하게 흔들었다. 밤이면 아무것도 안보이는 텅 빈 공간에, 단지 내 귀에서 울려퍼지는 뮤즈의 음악들. Limp Bizkit에 이어, X Japan과 Bon jovi, Judas Priest에 이어 나의 3rd인 뮤즈는 나를 흥겹게, 그리고 즐겁게 한다.

무엇을 해도 즐겁지가 않다. 지난 주말에는 영화를 무려 네 편이나 보고 드라마를 보든 쇼프로를 보든 그때만 웃음이 잠시 나올 뿐이지, 혼자있을 때엔 즐거운 것이 생각이 들지 않는다.

왜 이리 무기력해 졌을까..?

결국 난 아직도 변화에 잘 익숙치가 않은 까닭일 것이다. 가장 크게 오고가는 것은 대인관계, 그리고 얼마 후에 훈련소를 가야한다는 압박감. 주변 사람들의 고통, 이건 뭐 죄다 나의 발목을 잡고 있구나.

글쎄다..
일하기도 싫고, 내가 설계한 룰 속에 발을 담그기도 싫다. 그저 놀고만 싶고, 놀고 있다.

나의 존재란 무엇일까.
깊은 고찰 속에 한번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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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 | 아이젝트 인터페이스&자기브랜드 연구소 "아이젝트" 운영자 "나의 IT 기술력으로 감성적인 휴매닛페이스(humanitface, human+it+interface)를 만들자." 20대 초, 3년간 사업을 하다 실패했으며 이를 토대로 간간히 브랜드에 대한 생각을 기록한다. 모바일과 인터페이스, 자기브랜드 등에 관심이 많으며 피아노 연주와 디자인 등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접목을 수시로 시도한다. 현재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으로 웹프로그래머 복무중.